김영모 베이커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도곡동 페르에피스: Pere et Fils in Seoul 우리나라에서 맛있는 빵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김영모 베이커리입니다. 제과제빵 명장의 기술과 이름 아래 좋은 재료를 써서 제대로 만든 빵들이 가득한 곳이죠. 지점도 몇 개가 있는데, 그 중 특이한 곳이 바로 도곡점. 제과점 바로 옆에 '페르 에 피스'라는 카페가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어로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뜻의 상호를 붙인 이 카페는, 그 이름처럼 김영모 명장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를 이어가며 한가지 일에 몰두하고픈 염원이 담겨있다고나 할까요. 카페 내부는 2층 높이를 터서 만든 덕에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커다란 유리창과 거울, 샹들리에가 어우러지며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일단 주문한 건 밀크티와 오페라. 오페라가 달달하기 때문에 밀크티에는 일부러 설탕을 넣..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