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논의 거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집트] 룩소르, 죽은 파라오와 살아있는 신이 만나는 곳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는 카이로에 있지만, 고대 이집트의 나머지 전부는 룩소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테베라고 불리던 까마득히 먼 옛날부터 파라오들은 이 곳에서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자신도 언젠가 그들의 곁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도했지요.그러다보니 도시 전체가 거대한 유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볼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새벽부터 일어나 여정을 시작합니다.아침해와 함께 맞이하게 되는 첫번째 유물은 멤논의 거상. 아멘호테프 3세가 자신의 모습을 본따 만든 두 개의 거대한 석상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멘호테프 3세의 거상이라고 불리지 않는 이유는 그리스인들이 이 석상들의 모습이 트로이의 영웅인 멤논과 닮았다고 생각하고 주구장창 멤논의 거상이라는 애칭으로 불렀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설로는 그리스 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