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코코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코코아 플랜더스 "하그레이브스는 소령이 민트 줄렙을 만드는 모습을 볼 때면 넋을 잃곤 했다. 칵테일을 만드는 소령은 예술가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으며, 그 과정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민트를 으깰 때의 정교한 솜씨, 재료를 계량할 때 보여주는 정확성, 그리고 그 혼합물 위에 반짝이는 붉은 색 과일과 초록색 잎사귀를 얹어놓는 세심함까지. 마지막으로 잘 고른 귀리 빨대를 짤랑대는 얼음 사이로 끼워넣고 손님에게 권하는 그 우아한 모습!" - 오 헨리, "하그레이브스의 이중생활" 중에서음식은 완성된 모습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그 만드는 과정 역시 하나의 예술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우아함이 넘칠 때도 있습니다. 단순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군침을 꿀꺽 삼키게 하는 수준이 아니라 뭔가 아름답다고 느끼게 만드는 수준. 전에 언급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