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브륄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딱딱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부드럽고 달콤한 속마음, 크렘브륄레 오늘의 디저트는 크렘브륄레.프랑스에서 유래된 디저트로, 직역하자면 '태운 크림'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실 태운 건 위에 올리는 설탕이고 크림 자체는 안 타요.재료는 달걀, 생크림, 우유, 설탕, 바닐라 빈.재료만 놓고 보자면 구하기도 쉽고 그닥 복잡하지 않아 보이지만 의외로 난이도가 좀 있는 요리입니다. 우선 달걀 노른자를 분리해서 따로 모아줍니다.왠지 알집과 이스트소프트가 생각나는 노른자 분리기네요.제과제빵 하다보면 노른자만 쓰는 메뉴가 많아서, 그럴 때면 흰자는 참 처치 곤란입니다.보통은 설탕 넣고 거품기 돌려서 머랭 쿠키를 굽곤 하는데, 크렘브륄레가 이미 달달한 디저트인지라 또 만들기도 그렇고...그냥 구워서 노른자 없는 달걀 후라이로 먹게 되네요. 바닐라빈은 세로로 길게 반으로 갈라서 그 안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