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이 석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칠레]이스터섬, 여유롭게 즐기는 바닷가 산책 이스터섬은 그렇게 큰 섬이 아닌데다가 모아이도 처음 볼 때는 신기할 지 몰라도 자꾸 보다 보면 그 놈이 그 놈 같아서 나중에는 심드렁해지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래킹 코스를 따라 마을에서부터 화산 분화구까지 걸어가는 데 하루, 라파누이 원주민 안내로 투어를 하는 데 하루, 그리고 자동차나 미니 4륜 바이크를 타고 동남쪽 해안에 몰려있는 주요 모아이 유적들을 보는 데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루를 더 보태서 휴양지 나온 기분으로 바닷가 산책을 하거나 해수욕장에서 노는 것도 좋지요.그래서 오늘은 뚜렷한 목표 없이 그냥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 도로를 따라 어슬렁 어슬렁 산책하는 날입니다.걷다보면 모아이 말고도 독특하게 생긴 석상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볼 때마다 이게 옛날에 세운 조.. 더보기 이전 1 다음